<정가스케치> 4당대표 회동은 불발...기독교방송 창립35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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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영수회담이 확정된 12일 저녁 박준규대표와 김대중, 김영삼,
김종필총재는 12일 저녁 여의도 63빌딩 2층 국제회의장에서 있은 기독교방송
창립35주년 축하연에 모두 참석했으나 서로 시간이 엇갈려 회동은 불발.
하오 6시10분께 박대표가 가장 먼저 왔다가 돌아간 직후 연회장에 도착한
김영삼총재는 10분가량 머물다 연회장을 떠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던중 때마침 2층으로 올라오던 김대중총재와 만나 악수만을 교환.
하오 6시30분께 가장 늦게 온 김종필 공화당총재는 김재순 국회의장과
한참동안 귓속말을 나눠 눈길을 끌었는데 김총재는 "잘했어. 그래야만
내년에..."라며 만족스런 표정과 함께 김의장의 손을 잡아주는 모습.
한편 김원기 이기택 김용채 총무도 이날 연회장에서 잠시 회동했는데
김용채 총무는 "13일 있을 야3당 총재회담 얘기를 나눴다"고 설명.
김공화총무는 "야3당 총재회담은 배석자없이 진행될 것이며 청와대 양수
회담을 앞두고 야3당 합의안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되지 않겠느냐"고 부언.
김종필총재는 12일 저녁 여의도 63빌딩 2층 국제회의장에서 있은 기독교방송
창립35주년 축하연에 모두 참석했으나 서로 시간이 엇갈려 회동은 불발.
하오 6시10분께 박대표가 가장 먼저 왔다가 돌아간 직후 연회장에 도착한
김영삼총재는 10분가량 머물다 연회장을 떠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던중 때마침 2층으로 올라오던 김대중총재와 만나 악수만을 교환.
하오 6시30분께 가장 늦게 온 김종필 공화당총재는 김재순 국회의장과
한참동안 귓속말을 나눠 눈길을 끌었는데 김총재는 "잘했어. 그래야만
내년에..."라며 만족스런 표정과 함께 김의장의 손을 잡아주는 모습.
한편 김원기 이기택 김용채 총무도 이날 연회장에서 잠시 회동했는데
김용채 총무는 "13일 있을 야3당 총재회담 얘기를 나눴다"고 설명.
김공화총무는 "야3당 총재회담은 배석자없이 진행될 것이며 청와대 양수
회담을 앞두고 야3당 합의안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되지 않겠느냐"고 부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