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프로젝트의 완성, 에너지및 농지가격의 안정, 재고품의 감소,
원자재이용도의 개선등이 90년 미기계업계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게될
것이라고 더프 & 펠프스사의 한 전문가가 예측했다.
동사의 찰스 브롬리씨는 최근 "90년도 미기계산업의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일반적으로 세계경제가 순환정점에 도달하고 생산업자들에 의해
대형프로젝트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계산업은 최고의 번성기를 맞이하게
된다"고 밝히고 최근 주변경제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볼때 이러한 예상은
당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이 견해에 따르면 해외에서 대형프로젝트가 거의 완성되어감에 따라
산업용 콤프레서, 대형발전기, 석유화학플랜트, 건설장비등의 수요가 크게
늘것이며 에너지및 농지가격의 안정세로 인해 대형농기구의 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그는 특히 현시점에서 보면 달러의 강세로 인해 당분간 미국산 기계류의
수출이 위축될 전망이나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아시아와
유럽기계산업체들의 덤핑공세를 더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의지
또한 업계로서는 호재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