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위원회는 EC경제의 하락세가 내년까지 이어져 올해 3.5%성장에서 3%로
둔화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수출입 규모는 10%의 신장세를 보일 전망.
그러나 최근 동구의 개혁움직임을 지원키 위해 EC가 동남아수입을 동구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어 변수로 대두해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EC통화에 대한 절상율이 크게 높아 내년 수출이 큰폭
신장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 섬유/신발/소형컬러TV등은 부진 계속 ****
품목별로는 소형컬러TV, VCR, CDP등이 EC측의 반덤핑규제 때문에 올해에
이어 또다시 부진할 전망이다.
소형컴퓨터, 대형컬러TV, 오디오기기, 전자부품등은 품질, 가격경쟁력
면에서 경쟁력유지와 현지소비자들의 인식제고등에 힘입어 수출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무선전화기, 컴퓨터주변기기, VTR테이프, 반도체등도 수출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섬유류, 신발, 완구, 인형등 노동집약형 상품의 수출은 아시안4개국, 중국,
방글라데시등에 대한 가격열세때문에 수출이 불투명한 상태다.
타이어, 낚시대, 합성수지등 화학관련 제품도 국산수출품의 가격인상에
따라 EC바이어이탈이 점증할 가능성이 짙다.
**** 철강/금속제품 EC 건축경기호조로 호전 전망 ****
철강, 금속제품은 현재 건축경기호조에 따라 EC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수출이 호조를 보일 전망.
다만 금속양식기중 포크, 나이프등 1종제품은 가격열세가 두드러져 품질,
디자인 개선등이 요구된다.
대EC자동차수출은 엑셀, 소나타등에 대한 수요확산이 기대되며 국내에서의
적기공급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며 포크리프트등 건설장비수출이 시작될
것이다.
내년 EC수출부진을 타개하자면 원화의 EC환율을 안정시키고 수입규제완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
또 <>소량다품종 수출 <>품질향상 <>홍보강화 및 <>현지인채용확대등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