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대중정당 추진 준비모임(대표간사 이우재)은 14일상오 기자회견을
통해 진정한 5공청산을 위해서는 <>전두환, 최규하씨의 TV생중계를 통한
진상규명 <>광주발포책임자 색출및 처벌과 미국의 공개사과 <>5공시절
정치자금의 조성경위 <>반민주 악법개폐및 구속자석방등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 5공청산 연내종결은 원천적 무효...전민련 ***
준비모임은 또 "정부의 일방적 혹은 여야합의에 의한 허구적 5공청산의
선언이 이뤄진다면 우리는 제민주운동세력과 더불어 오는 16일 문화체육관
에서 열릴 예정인 시국대강연회를 시점으로 규탄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민련도 이날 성명을 통해 "5공청산 연내종결은 외세와 독재권력의 지배
를 장기화하려는 음모의 구체적인 출발로서 국민의 민주화요구를 철저히
외면한 것이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무효"라고 주장하고 "5공청산의 최종적인
종결은 국민투표를 통해서 국민에 의해서 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