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15일 3김총재와 회담...5공청산 최종절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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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대통령은 15일 하오 청와대에서 김대중평민, 김영삼민주, 김종필
공화당총재등 3야당 총재들과 지난 2년간 끌어온 최대의 정치쟁점인 5공
청산의 연내종결을 위한 영수회담을 갖는다.
*** 막후접촉 의견접근 극적타결 가능성 ***
만찬을 겸한 이날 청와대회담에서 노대통령과 3야당총재들은 그간 벌여온
막후절충을 토대로 여권의 5공청산 카드인 정호용의원의 퇴진과 전두환
전대통령의 국회증언문제에 대한 타협을 시도할 예정이나 평민, 민주, 공화등
야 3당의 입장과 견해가 아직도 엇갈리고있어 이날회담에서 5공청산의 연내
종결을 위한 타협이 이루어질지는 불투명하다.
그러나 그동안 여야간 막후절충이나 13일의 야 3당총재회담에서 여야 각당
간의 이건이 상당히 접근되어 있어 이날회담에서 극적인 타결을 볼 가능성도
없지 않다.
*** 대국적 차원서 양측 신축성 기대 ***
노대통령은 회담에서 현재 우리나라가 국내외적으로 처한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고 더욱이 90년대를 바로 눈앞에 둔 시점에서 언제까지나 과거의 일로
국가의 발전을 지연시킬수는 없으므로 이제 과거문제는 마루리 짓고 새로운
자세와 각오로 90년대를 맞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야 3당총재들이
구국적인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 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대통령은 이날 야당총재들의 정의원퇴진주장에 대해 정의원이 광주사태
당시 군의 동수계동상 직접적인 책임은 없으나 정국의 안정과 민주발전을
위해 본인의 의견을 물어 공직에서 퇴진할수 있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이며 전전대통령의 국회증언문제에 대해서는 전임 국가원수로서 충분한
예우를 갖추어 증언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 이원조의원 처리가 협상 걸림돌 ***
그러나 민주당이 요구하고 있는 이원조의원문제는 특정인을 정치적인
희생물로 삼아서는 안되며 만약 잘못이 있다면 국회의 고발에 따른 사법처리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종래의 여권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청와대회담과 관련, 여권의 한 관계자는 "야 3당총재회담에서
평민당이 법적청산문제를 내년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 입장을 보였고
공화당이 최규하전대통령의 증언문제 신축성있는 태도와 함께 연내청산을
위한 중재노력을 보여 이날 회담에서 합의에 이를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말하고 "그러나 민주당이 이의원문제에 대해 양보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회담이 어떻게 결말이 날지 속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 합의 실패땐 일방종결 가능성도 ***
이 관계자는 "회담에서 야총재들이 특히 정의원의 사퇴와 관련, 명예
퇴진이 아닌 광주문에의 책임을 못박고 전직대통령의 증언의 절차와 방법
등에 이의를 제기할 가능성도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노대통령은
어떻게 하든간에 5공문제는 연내에 종결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시간이 걸리
더라도 합의도출을 위한 최대한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지난 11일 청와대당직자회의에서 연내청산을 위해서는
대통령이 결단을 내릴수 밖에 없다는 노대통령의 말을 상기시키면서 이날
회담에서 연내 청산이 여의치 않을 경우 대통령의 결단에 의한 일방종결
방안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공화당총재등 3야당 총재들과 지난 2년간 끌어온 최대의 정치쟁점인 5공
청산의 연내종결을 위한 영수회담을 갖는다.
*** 막후접촉 의견접근 극적타결 가능성 ***
만찬을 겸한 이날 청와대회담에서 노대통령과 3야당총재들은 그간 벌여온
막후절충을 토대로 여권의 5공청산 카드인 정호용의원의 퇴진과 전두환
전대통령의 국회증언문제에 대한 타협을 시도할 예정이나 평민, 민주, 공화등
야 3당의 입장과 견해가 아직도 엇갈리고있어 이날회담에서 5공청산의 연내
종결을 위한 타협이 이루어질지는 불투명하다.
그러나 그동안 여야간 막후절충이나 13일의 야 3당총재회담에서 여야 각당
간의 이건이 상당히 접근되어 있어 이날회담에서 극적인 타결을 볼 가능성도
없지 않다.
*** 대국적 차원서 양측 신축성 기대 ***
노대통령은 회담에서 현재 우리나라가 국내외적으로 처한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고 더욱이 90년대를 바로 눈앞에 둔 시점에서 언제까지나 과거의 일로
국가의 발전을 지연시킬수는 없으므로 이제 과거문제는 마루리 짓고 새로운
자세와 각오로 90년대를 맞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야 3당총재들이
구국적인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 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대통령은 이날 야당총재들의 정의원퇴진주장에 대해 정의원이 광주사태
당시 군의 동수계동상 직접적인 책임은 없으나 정국의 안정과 민주발전을
위해 본인의 의견을 물어 공직에서 퇴진할수 있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이며 전전대통령의 국회증언문제에 대해서는 전임 국가원수로서 충분한
예우를 갖추어 증언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 이원조의원 처리가 협상 걸림돌 ***
그러나 민주당이 요구하고 있는 이원조의원문제는 특정인을 정치적인
희생물로 삼아서는 안되며 만약 잘못이 있다면 국회의 고발에 따른 사법처리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종래의 여권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청와대회담과 관련, 여권의 한 관계자는 "야 3당총재회담에서
평민당이 법적청산문제를 내년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 입장을 보였고
공화당이 최규하전대통령의 증언문제 신축성있는 태도와 함께 연내청산을
위한 중재노력을 보여 이날 회담에서 합의에 이를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말하고 "그러나 민주당이 이의원문제에 대해 양보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회담이 어떻게 결말이 날지 속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 합의 실패땐 일방종결 가능성도 ***
이 관계자는 "회담에서 야총재들이 특히 정의원의 사퇴와 관련, 명예
퇴진이 아닌 광주문에의 책임을 못박고 전직대통령의 증언의 절차와 방법
등에 이의를 제기할 가능성도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노대통령은
어떻게 하든간에 5공문제는 연내에 종결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시간이 걸리
더라도 합의도출을 위한 최대한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지난 11일 청와대당직자회의에서 연내청산을 위해서는
대통령이 결단을 내릴수 밖에 없다는 노대통령의 말을 상기시키면서 이날
회담에서 연내 청산이 여의치 않을 경우 대통령의 결단에 의한 일방종결
방안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