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은, 상해고속도로에 융자결정 ***
세계은행은 최근 상해 간선도로의 고가화 공사와 관련 상해시측이 사업화
가능성조사를 승인하는 동시에 이 공사에 대해 4,000만달러의 융자를
제공할 의향을 바쳤다.
세계은행은 6월의 천안문사건으로 대중 융자를 동결해 왔는데 이번
이같이 융자재개에 적극적인 자세로 전환, 주목되고 있다.
상해의 프로젝트에서는 서독과 프랑스가 융자를 결정했는데 이들 안건은
천안문사건전에 상담이 마무리된 기존안건들이다.
*** 캐논, 복사기카트리지회사 설립 ***
일본의 캐논은 중국의 대운시에 100% 출자로 복사기의 카트리지생산
회사를 설립, 내년봄 공장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다.
캐논은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적극 추진, 그동안 2건의 기술수출,
1건의 합작기업을 전개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100% 출자회사를
설립, 본격 진출케 됐다.
특히 동사의 이번 중국진출은 지금까지 추진해온 경제협력의 일환이지만
천안문사건으로 일본의 유력업체들이 중국진출에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캐논의 결단이 주목되고 있다.
새 회사의 제품은 중국제품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