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내년도에 290만명의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해외홍보활도을 전개하기로 했다.
15일 관광공사 따르면 해외여행 자유화로 내국인들의 해외여행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관광수지가 수년내에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지고있어
내년도 외래관광객 유치목표를 290만명으로 설정, 외국인들의 한국관광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올림픽 개최효과와 연계한 총체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 TV매체 / 옥외광고등으로 홍보극대화 ***
관광공사는 이에따라 TV매체와 옥외광고등으로 홍보의 광역화와 극대화를
도모하고 종합관광영상물을 통한 광광매력 및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영상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관광공사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영어, 일어, 독어, 불어, 중국어,
스페인어, 소련어등으로 만들어진 선전 간행물을 올해의 200만부에서 278만
부로 늘려 배포하고 173회에 걸쳐 인쇄매체와 TV매체를 통한 광고와 공항의
옥외광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 선전간행물도 적극 활용, 종합브로슈어등 제작 ***
이에따라 영어와 일어로 여행업자를 위한 한국관광 편람 3만부, 일반
여행자를 위한 종합 브로슈어, 가이드북, 제주안내서, 전국과 서울의
지도와 쇼핑안내, 수학여행, 인센 티브등 특수 목적용 간행물도 배포
하기로 했다.
또 주요 관광뉴스를 영상물로 제작, 전파매체를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32만6,400부의 뉴스레터와 2편의 비디오
매거진을 제작, 복사해 해외지사를 통해 배포하기로 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해외여행 자유화 원년을 맞아 그동안 억제돼 왔던
국민들의 해외여행 욕구가 한꺼번에 폭발, 해외여행을 하는 국민들이
크게 늘어나 관광수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이를 만회하고 서울
올림픽 개최로 인한 해외에서의 한국붐을 최대한 활용, 관광한국으로의
입지를 굳건하게 하기위해 이같은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