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대 입학시험 일제히 실시...4교시 걸쳐 9개과목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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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떡전교 부근에서 경희대와 외대로 동하는 약 10km
도고로구간이 이날 상오 6시부터 수험생과 학부모을 태운 자가용과 택시로
크게 붐벼 극심한 체증을 빚었다.
이같은 교통체증은 왕복 6차선 도로가 떡전교 300여m구간에서 왕복 4차선
도로로 줄어드는 병목현상에다 약 2만5,000여명에 달하는 수험생을 태운
차량들이 이른 아침부터 한꺼번에 몰렸기 때문.
또 국민대로 통하는 북악터널의 경우도 병목현상으로 주행속도가 시속 10여
km이하로 떨어지는등 심한 정체현상을 나타냈다.
두 총장문제로 학내분규를 겪고 있는 세종대는 한달여 계속된 학생들의
본관및 강의동 점거농성으로 끝내 본교에서 대학입시를 치르지 못하고 서울
성동구 중곡동 대원고교등 4개 중/고교를 빌려 시험을 치렀다.
원서접수 마감일인 지난달 24일, 임시휴업조치까지 내렸던 세종대측은
대원고교 4층에 고사총본부를 마련하고 이 학교에 영어영문학과 야간강좌/
사회과학대학 지원자등 6,500여 수험생들을 161개 고사실에 분산 수용했으나
학교입구에 안내판이 설치되지 않고 화장실이 남녀 구분이 되지 않는등
그동안이 준비부족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날 성동구 화양동 세종대 정문앞에는 한대희군(18/경기 성남시 송림고교
2년)등 고교 2년생 50여명이 시험장소가 바뀐줄 모르고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현수막을 내걸고 커피를 준비하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정소를 옮기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이날 새벽4시15분께 서울 서초구 잠원동 뉴코아백화점 앞 주차장에는
세방관광소속 관광버스등 20여대의 버스가 지방분교 수험생들을 실어 나르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으나 수험생들이 전날 빠져나간 탓인지 이용학생수는
적었다.
이 버스들은 시험전날인 14일까지 고대 조치원 서창캠퍼스 (5,000원)
연세대 원주 캠퍼스(6,000원) 중앙대 안성캠퍼스 (2,000원)로 가는 수험생
들의 예약을 받고 예비버스까지 마련했으나 수험새들이 크게 몰리지는
않았다.
수험생들은 이날 부모와 함께 자가용으로 뉴코아 백화점까지 와서 버스로
갈아탄뒤 수면을 취하거나 가져온 책들을 보기도 했으며 대부분은 시험이
걱정되는듯 불안한 모습들이었다.
도고로구간이 이날 상오 6시부터 수험생과 학부모을 태운 자가용과 택시로
크게 붐벼 극심한 체증을 빚었다.
이같은 교통체증은 왕복 6차선 도로가 떡전교 300여m구간에서 왕복 4차선
도로로 줄어드는 병목현상에다 약 2만5,000여명에 달하는 수험생을 태운
차량들이 이른 아침부터 한꺼번에 몰렸기 때문.
또 국민대로 통하는 북악터널의 경우도 병목현상으로 주행속도가 시속 10여
km이하로 떨어지는등 심한 정체현상을 나타냈다.
두 총장문제로 학내분규를 겪고 있는 세종대는 한달여 계속된 학생들의
본관및 강의동 점거농성으로 끝내 본교에서 대학입시를 치르지 못하고 서울
성동구 중곡동 대원고교등 4개 중/고교를 빌려 시험을 치렀다.
원서접수 마감일인 지난달 24일, 임시휴업조치까지 내렸던 세종대측은
대원고교 4층에 고사총본부를 마련하고 이 학교에 영어영문학과 야간강좌/
사회과학대학 지원자등 6,500여 수험생들을 161개 고사실에 분산 수용했으나
학교입구에 안내판이 설치되지 않고 화장실이 남녀 구분이 되지 않는등
그동안이 준비부족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날 성동구 화양동 세종대 정문앞에는 한대희군(18/경기 성남시 송림고교
2년)등 고교 2년생 50여명이 시험장소가 바뀐줄 모르고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현수막을 내걸고 커피를 준비하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정소를 옮기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이날 새벽4시15분께 서울 서초구 잠원동 뉴코아백화점 앞 주차장에는
세방관광소속 관광버스등 20여대의 버스가 지방분교 수험생들을 실어 나르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으나 수험생들이 전날 빠져나간 탓인지 이용학생수는
적었다.
이 버스들은 시험전날인 14일까지 고대 조치원 서창캠퍼스 (5,000원)
연세대 원주 캠퍼스(6,000원) 중앙대 안성캠퍼스 (2,000원)로 가는 수험생
들의 예약을 받고 예비버스까지 마련했으나 수험새들이 크게 몰리지는
않았다.
수험생들은 이날 부모와 함께 자가용으로 뉴코아 백화점까지 와서 버스로
갈아탄뒤 수면을 취하거나 가져온 책들을 보기도 했으며 대부분은 시험이
걱정되는듯 불안한 모습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