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상공장관은 16일 정부는 내년도를 산업평화정착 원년의 해로
설정, 노사교육 확대, 근로자의 복지증진, 합리적인 노사관계제도 개선등의
산업평화 기반구축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근로자 복지/노사관계 개선등 적극 추진 ****
한장관은 이날 상오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전경련, 대한상의 무협등 경제
5단체장들과 조찬을 함께 하며 산업평화의 조기정착과 임금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경제5단체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의 극심한 노사분규와 생산성을 초과하는 높은 임금인상, 근로
자세 이완, 그리고 기업의욕 위축등으로 인해 우리경제는 수출둔화와
제조업의 금속한 위축등 성장잠재력이 상실되어 가고 있는 경제위기 상황에
놓여있다고 지적하고 정부는 이에대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 노사교육/해외연수 프로그램 확대 ****
정부는 우선 내년도 임금안정을 위해 공공부문에서부터 욕구를 자제해
민간부문에 파급되도록 하고 생산성향상을 위해 민간 및 정부차원의 지원
체제를 확립, 기술개발 및 자동화투자와 경영관리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근로자 교육투자확대, 사원주택 보급등 근로자의 복지증진에 관심을
기울이고 각 경제단체의 노사교육 및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내년도에는 대폭
확대해 적극적인 기업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