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및 호주와의의 쇠고기 양자협상이 오는 18일부터 웰링턴과 캔버라에서 각각 개최된다. 지난 11월17일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이사회엣 쇠고기 패널보고서가 채택된이래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협상에서는 GATT패널의 권고사항인 자유화일정 제시문제 등에 관한 의견교환이 있을 예정인데
하이젠알앤엠이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27일 오전 9시 26분 현재 하이젠알앤엠은 공모가(7000원) 대비 1만800원(154.29%) 뛴 1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2만2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하이젠알앤엠에 적용되는 가격제한폭은 4200~2만8000원이다.하이젠알앤엠은 산업용 모터 제조사다. 지난 7~13일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099.2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7000원으로 결정했다. 18~19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2549.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약 7조5836억원이 모였다. 하이젠알앤엠은 상장 이후 공장을 증설하고 액추에이터 기술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료계 비상 상황 관련 청문회'에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의 과거 막말들이 재조명됐다.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한 임 회장을 향해 "저 기억하시죠"라고 운을 뗐다.강 의원은 "제가 21대 국회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할 때 저한테 '미친 여자'라고 그러셨죠"라고 물었고 임 회장은 민망한 듯 웃음을 참으며 "네"라고 답했다.강 의원이 이어 "왜 미친 여자라고 그랬냐"라고 묻자 임 회장은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난다"고 말했다.강 의원은 "당시 제가 수면내시경 받으러 온 여성 환자를 전신마취하고 여러 차례 성폭행한 의사 역시 평생 의사여야 한다는 것이냐는 논평을 냈다"며 "의협이 해당 의사에게 내렸던 징계는 고작 회원 자격정지 2년이었다. 이와 관련해서 비판하는 논평을 냈는데 저한테 미친 여자라고 했다. 관련해서 하실 말씀이 있냐"고 질의했다. 강 의원이 여러 차례 묻자 임 회장은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했다.임 회장은 지난 2021년 당시 대변인이었던 강 의원의 발언을 인용하며 "이 '미친' 여자가 전 의사를 지금 '살인자, 강도, 성범죄자'로 취급했다"고 비난했다. 심지어 "이 여자는 참 브리핑할 때마다 어쩜 이렇게 수준 떨어지고 격 떨어지는 말만 하는지. 이 여자 공천한 자는 뭘 보고 공천한 건가"라는 인신공격성 발언까지 덧붙였다.강 의원은 그간 임 회장이 상대를 가리지 않고 했던 막말들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청문회 준비하며 찾아보니 저는 약과였다"며 "창원지법 판사에게 '이 여자 제정신입니까'라고 했
배우 이정하가 신입사원의 성장사를 예고했다. tvN 새 주말드라마 ‘감사합니다’ 속 감사팀 신입사원 구한수 역을 맡은 이정하가 캐릭터 준비 과정부터 관전 포인트까지 공개해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먼저 이정하는 “탄탄한 스토리가 매력적이었고 에피소드 형식으로 사건을 풀어나가는 재미를 느꼈다”며 작품의 첫인상을 고백했다. 특히 “구한수(이정하 분)가 성장해나갈 모습이 기대가 되어 작품에 도전하게 됐다”며 진심과 믿음, 성장이라는 키워드로 구한수 캐릭터를 소개했다.이어 이정하는 “사람을 진심으로 믿고 생각하기에 조금 감정적인 인물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건을 해결하며 점점 성장하고 믿음직스러워지고 얼마나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인지 느끼면서 봐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또한 중점을 둔 연기 포인트에 대해 “극 초반부 한수에게 ‘감사’는 그저 다른 곳으로 가기 위한 일 중 하나였다면 신차일(신하균 분) 팀장님을 만난 후 사건을 헤쳐나가면서 신뢰를 쌓고 ‘감사’에 대한 마음가짐도 달라진다”며 “감사에 임하는 마음의 깊이를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뿐만 아니라 “한수 캐릭터를 통해 처음으로 20대 후반인 인물을 연기하는 터라 말투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다나까’체로 말하는 게 어색해 대사의 의미를 더 잘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자연스럽게 말하기 위해 연습했다”고 해 이정하의 노력으로 완성될 구한수 캐릭터가 궁금해진다.마지막으로 이정하는 ‘감사합니다’의 관전 포인트로 감사팀장 신차일과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