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다바오서 또 반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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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대투입 비상경계돌입 ***
필리핀의 반란군들이 남부의 항구도시인 다바오에서 세력을 다시 규합,
폭동과 함께 독립국창설을 선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 정부군은 15일 600명의 해병대원들을 이 지역에 긴급 공수하는
동시에 현지 군부대에 1급비상경계령을 하달했다고 정부관리들이 밝혔다.
*** 신추기경 정부에 개혁조치 촉구 ***
이런 가운데 필리핀의 카톨릭지도자 하이메 신추기경은 이날 필리핀
외교관들에 행한 연설을 통해 코라손 아키노대통령에게 최근에 일단 불발로
끝난 쿠데타군 잔당과 배후세력을 뿌리뽑고 현재와 같은 정부내 족벌체제를
불식시키며 대대적인 개혁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새로운 쿠데타의
공포에 직면하게 될 것" 이라며 이는 내전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강력 경고했다.
필리핀의 반란군들이 남부의 항구도시인 다바오에서 세력을 다시 규합,
폭동과 함께 독립국창설을 선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 정부군은 15일 600명의 해병대원들을 이 지역에 긴급 공수하는
동시에 현지 군부대에 1급비상경계령을 하달했다고 정부관리들이 밝혔다.
*** 신추기경 정부에 개혁조치 촉구 ***
이런 가운데 필리핀의 카톨릭지도자 하이메 신추기경은 이날 필리핀
외교관들에 행한 연설을 통해 코라손 아키노대통령에게 최근에 일단 불발로
끝난 쿠데타군 잔당과 배후세력을 뿌리뽑고 현재와 같은 정부내 족벌체제를
불식시키며 대대적인 개혁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새로운 쿠데타의
공포에 직면하게 될 것" 이라며 이는 내전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강력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