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의 최대 기관투자가인 생명보험회사의 보유주식 시가 총액이
4조원을 넘어섰다.
16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6대 생보사가 보유중인 주식의
시가총액은 모두 4조1,700억원으로 장부가격 3조3,100억원에 비해 8,600억
원(26%)의 평가차익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 6대사 9월말현재 4조1,700억 ***
이 가운데 은행, 증권등 금융주는 장부가(1조7,600억원)에 비해 3,400억
원(19.3%)의 평가익을 기록, 시가규모가 2조1,000억원으로 전체 주식자산의
50.4%를 나타냈다.
회사별로 보면 <>삼성생명의 경우 시가총액이 1쪼7,300억원으로 장부가
(1조2,800억원)에 비해 4,500억원 (35.2%)의 평가익을 보였으며 <>대한교육
보험은 시가규모가 1조1,300억원으로 1,700억원(17.7%)의 평가차익을
나타냈다.
이밖에 다른 회사의 주식 시가총액은 <>대한생명이 평가익 1,000억원
(21.3%)을 포함, 5,700억원에 달했고 <>흥국생명은 2,900억원 (평가익
600억원) <>제일생명 2,900억원 (500억원) <>동아생명 1,800억원 (200
억원)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