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럽주둔미군 절반으로 감축...94년까지 16만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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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서 검토작업 착수 ***
미국방부의 고위관리들은 빈 동서재래식 감군협상에서 미국이 현재 제안한
3만명의 유럽주둔 미군병력 감축안을 5만5,000명으로 확대하고 소련이 앞으로
수년동안 군사력을 계속 감축할 경우 유럽주둔 미군을 현재의 30만5,000명
에서 궁극적으로 15만명으로 감축하는 방안을 리처드 체니 국방장관에게 건의
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17일 보도했다.
포스트지는 이러한 유럽주둔 미군감축안은 국내의 재정적자에 대처하면서
유럽에서 미국의 정치적 영향을 유지하기 위해 최소한의 병력규모라고 밝히
고 국방부 관리들은 또 미국이 최초로 북대서양 수송로에 대한 미해군의 방위
공약을 감축하는 문제를 검토하도록 건의했다고 말했다.
포스트지에 따르면 체니장관에 제출된 4개의 유럽주둔 미군감축안은 다음과
같다. 즉,
(1) 빈의 재래식 감축협상에 제출된 것과 같은 육군 2개여단과 공군의 4개
전술비행부대에서 3만명 감축
(2) 육군 2개사단과 공군의 9개 전술비행부대에서 5만5,000명 감축
(3) 육군 1개군단과 11개 비행부대에서 10만5,000명 감축
(4) 제2의 군축협정을 성사시켜 육군 4개사단과 11개 비행부대에서 15만
5,000명 감축.
현재 유럽주둔 미군병력은 육군 4.7사단과 32개 전술비행부대의 30만
5,000명이다.
미국방부의 고위관리들은 빈 동서재래식 감군협상에서 미국이 현재 제안한
3만명의 유럽주둔 미군병력 감축안을 5만5,000명으로 확대하고 소련이 앞으로
수년동안 군사력을 계속 감축할 경우 유럽주둔 미군을 현재의 30만5,000명
에서 궁극적으로 15만명으로 감축하는 방안을 리처드 체니 국방장관에게 건의
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17일 보도했다.
포스트지는 이러한 유럽주둔 미군감축안은 국내의 재정적자에 대처하면서
유럽에서 미국의 정치적 영향을 유지하기 위해 최소한의 병력규모라고 밝히
고 국방부 관리들은 또 미국이 최초로 북대서양 수송로에 대한 미해군의 방위
공약을 감축하는 문제를 검토하도록 건의했다고 말했다.
포스트지에 따르면 체니장관에 제출된 4개의 유럽주둔 미군감축안은 다음과
같다. 즉,
(1) 빈의 재래식 감축협상에 제출된 것과 같은 육군 2개여단과 공군의 4개
전술비행부대에서 3만명 감축
(2) 육군 2개사단과 공군의 9개 전술비행부대에서 5만5,000명 감축
(3) 육군 1개군단과 11개 비행부대에서 10만5,000명 감축
(4) 제2의 군축협정을 성사시켜 육군 4개사단과 11개 비행부대에서 15만
5,000명 감축.
현재 유럽주둔 미군병력은 육군 4.7사단과 32개 전술비행부대의 30만
5,0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