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5공청산 조치에 따라 정부측에 사의를
표명, 금명간 사표가 수리될 것으로 보인다.
*** 주택공사 이사장 5년여 재직 ***
이 이사장은 18일 "최근 정부관계자에게 본인이 재직중인 대한주택공사
이사장직에 대해 임명권자인 대통령께서 재량에 따라 마음대로 인사조치를
하실수 있도록 백지위임장을 제출했다"며 "4당이 합의한 5공청산을 위해
본인이 현직을 떠나야 한다면 이를 기꺼이 승복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정부는 이이사장이 재직하고 있는 주공의 금년도 연말정기
이사회개최일인 22일을 전후해 의원면직형태를 이이사장의 사표를 수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이사장은 지난 84년5월 임기 3년의 주공이사장직에 취임, 연임중이며,
내년 5월 임기만료일을 5개월 남긴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