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90년대 정보통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96년까지
1,000억원의 정보통신진흥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18일 체신부는 연구소및 관련 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시키고 산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연간 약150억원씩 통신사업자들이 기금을 출연하도록
유도, 7년간 1,000여억원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기금은 국내에서 취약한 정보통신분야의 기술개발에 주로 사용하게
되는데 정보통신망/컴퓨터/통신/전산/통신부품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입되게
된다.
체신부는 이 기금을 지금까지의 기술개발위주에서 탈피, 개발과
산업화를 유기적으로 연계시킬수 있도록 하는데 우선 지원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