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부진에 따른 지역경제의 침체에도 불구, 광주 전남지역 중소기업
가동률이 호조를 보이고 잇다.
19일 기협중앙회 광주 전남지부가 조합원업체 528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11월중 중소기업 조업상황에 따르면 대상업체의 86.9%인 459개업체
가 정상 조업, 지난 10월의 82.9%보다 4%포인트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이는 올들어 최고를 기록한 3월의 88.5%에 육박하는 것이다.
이같이 중쇠업 가동률이 상승세를 나타낸 것은 이달들어 그동안
원자재난으로 조업단축이 잦았던 해산물 가공업과 시멘트가공업의
원료수급이 원활해진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