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과잉으로 인한 재고처리에 부심하고 있는 버터업계에 수입물량이
올들어 크게 늘어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 메이커들 재고처리 몸살 ***
20일 업계에 따르면 올초부터 지난 10월까지 관광업소용등으로 수입된
버터량이 453톤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무려 350%나 증가, 업계 전체적
으로 1,700여톤규모에 하는 재고버터 처리에 몸살을 앓는 버터메이커들
에 걱정거리를 안겨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버터수입급증은 심각한 수준에 달한 국내의 원유적체현상을
심화시키는 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