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임산물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20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금까지의 임산물 수출은 6억 1,800만
달러로 올해 수출계획 5억 8,000만달러를 7%나 초과달성했으며 지난해
실적에 비하면 14%가 증가했다.
임산물 수출이 이처럼 호조를 보인 것 은 송이, 표고버섯과 떡갈
멍게잎 등 산림 부산물과 석재가 지난해에 비해 26-34%나 크게
늘어났는데다 수출상품이 고급화 및 다양화됐기 때문이다.
품목별로는 석재가 2억 9,600만달러에 달해 가장 많이 수출됐고
그 다음은 밤 (9,300만달러), 목재 (6,500만달러), 송이버섯 (5,990만달러)
합판 (3,000만달러), 표고버섯 (2,100만달러), 목제품 (2,000만달러)
벽지 (1,600만달러), 떡갈/멍개잎 (400만달러)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수출국별로는 일본이 85%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홍콩
대만, 미국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