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일 정부 각부처 감사관회의를 소집, 기강이 해이해지기
쉬운 연말연시에 복무태도를 바로 잡기 위한 공직자근무태세 점검문제를
논의한다.
정부는 특히 이날 회의에서 최근 고위공무원의 비리 및 경찰관의
총기난동등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는 고위 공직자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특별감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을 시달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에 앞서 19일 하오 사정관계자회의를 열고 그동안 사정당국이
점검해 온 고위공직자들의 청렴도, 업무능력, 사생활등 7개 항복별
내사자료를 소속기관장에 대한 평가자료로 삼도록 건의키로 했다.
한편 정부는 금년들어 실시한 각종 감사에서 고위공무원 60여명의
비리를 적발, 경고/인사조치등 자체징계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