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침공 대소련관계 악영향...반미자극 중남미상활도 복잡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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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대에 군인들이 발포해 엄청난 사상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루마니아의 서부지방을 방문하고 돌아온 여행자들은 그곳의 영안실은 시체
들로 가득차 있고 탱크가 질주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이 군인들에게 총격을
가하는 등 천안문사건과 별다를 것 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증언하고
있다고 헝거리와 유고슬라비아의 언론들이 20일 보도했다.
유고슬로비아의 탄유그통신은 국경도시 브르샤츠로 귀국한 유고슬라비아
사람들중에는 이번 사태로 희생된 사람은 젊은이들이 많으나 남녀노소 구별
할것 없이 모두 2,000명에 이른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통신은 또 지난 17일 처음으로 충돌사고가 발생한 티미소아라에서 20일
다시 총소리가 들렸다고 여행자들이 증언하고 있으며 데모대가 무기고를
부수고 들어가 무기과 탄약을 가지고 나와 군인들에게 총격을 가하는 상황도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군인들이 시내중심가를 돌아다니면서 시민들을 붙잡아 끌고가
마구 두들겨패고는 대검으로 쩔러 죽인후 군용트럭에 실어 모처로 사라진
것을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여행자도 있다고 보도했다.
유고슬라비아와 헝가리의 언론들은 17일의 유혈사태로 얼마나 많은
희생자가 나왔는냐는 문제와 곤련, 수십명에 불과하다는 이야기와 함께
수백명에 이른다는 이야기가 함께 나오고 있으나 아직 직접 확인할수는
없다고 밝혔다.
루마니아의 서부지방을 방문하고 돌아온 여행자들은 그곳의 영안실은 시체
들로 가득차 있고 탱크가 질주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이 군인들에게 총격을
가하는 등 천안문사건과 별다를 것 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증언하고
있다고 헝거리와 유고슬라비아의 언론들이 20일 보도했다.
유고슬로비아의 탄유그통신은 국경도시 브르샤츠로 귀국한 유고슬라비아
사람들중에는 이번 사태로 희생된 사람은 젊은이들이 많으나 남녀노소 구별
할것 없이 모두 2,000명에 이른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통신은 또 지난 17일 처음으로 충돌사고가 발생한 티미소아라에서 20일
다시 총소리가 들렸다고 여행자들이 증언하고 있으며 데모대가 무기고를
부수고 들어가 무기과 탄약을 가지고 나와 군인들에게 총격을 가하는 상황도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군인들이 시내중심가를 돌아다니면서 시민들을 붙잡아 끌고가
마구 두들겨패고는 대검으로 쩔러 죽인후 군용트럭에 실어 모처로 사라진
것을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여행자도 있다고 보도했다.
유고슬라비아와 헝가리의 언론들은 17일의 유혈사태로 얼마나 많은
희생자가 나왔는냐는 문제와 곤련, 수십명에 불과하다는 이야기와 함께
수백명에 이른다는 이야기가 함께 나오고 있으나 아직 직접 확인할수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