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파나마에 대한 전격적인 군사행동에 따른 파나마운하 봉쇄조치에도
불구, 국내 해운회사의 극동-북미동안간 수출입화물 수송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해운항만청과 국적선사의 미국지사 보고에 따르면 미국의 대파나마
군사행동과 함께 지난 20일 새벽 1시(우리나라 시간 20일 하오3시)에 취해
진 파나마운하 봉쇄조치로 인근해상에 18척의 선박이 대기중이나 이 가운데
국적선박은 극동-북미동안간 항로에 취항중인 한진해운의 2,700TEU급 풀
컨테이너선 1척(한진 요꼬하마호)뿐으로 아직까지 큰 피해상황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