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정호용의원에 편지..사퇴결심에 위로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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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청와대 영수회담에서 합의한 5공청산 종결방안에 따른 의원직
사퇴문제로 여권과 갈등을 빚어온 정호용의원은 사퇴결심을 완전히
굳히고 이를 당총재인 노태우 대통령에게 정식 통보해온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 "자기희생정신 새역사창조 밑거름" ***
이에 따라 노대통령은 이날 정의원에게 특별친서를 보내 정의원이
국가와 당의 장래를 위해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대통령은 "친애하는 정호용의원에게"라고 시작되는 이 친서에서
"본의 아니게 정의원이 사퇴하게 된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말하고
정의원이 자신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안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발전을
위해 사퇴를 결심한 것은 위대한 자기희생적 애당심의 발로로 내일의
역사창조를 위한 밑거름이 될것이라고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대통령은 이 친서에서 12.15청와대 영수회담에서 과거문제를 종결
키로 야당총재들과 합의한 것은 그 결과가 최선의 것은 못됐으나 여의치
못했을 경우 정치, 경제, 사회등 국가전반에 미칠 엄청난 파국을
막기위한 불가피한 결단이었음을 설명하고 정의원의 희생은 뼈를 깎고
가슴을 도려내는 아픔이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정의원 내주초 사퇴결심 발표예정 ***
노대통령은 특히 정의원과의 오랜 개인적인 교분을 들어 최근 진퇴
문제로 정의원이 처한 고뇌와 어려움에 대한 이해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전두환 전대통령의 국기회증언문제와 함께 5공청산의 핵심
과제중 하나였던 정의원처리문제가 일단락 됐으며 정의원은 이같은
사퇴결심에 따라 내주초 기자회견을 통해 의원직 사퇴의사를 공식으로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원은 여야가 5공문제와 관련, 거론되는데 강력히 반발하면서
자신의 퇴진은 김대중 평민당총재퇴진과 함께 이루어 져야 한다는
주장을 펴왔었으며 최근에는 당총재의 결단에 따르겠다는 의사를 밝힌바
있다.
사퇴문제로 여권과 갈등을 빚어온 정호용의원은 사퇴결심을 완전히
굳히고 이를 당총재인 노태우 대통령에게 정식 통보해온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 "자기희생정신 새역사창조 밑거름" ***
이에 따라 노대통령은 이날 정의원에게 특별친서를 보내 정의원이
국가와 당의 장래를 위해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대통령은 "친애하는 정호용의원에게"라고 시작되는 이 친서에서
"본의 아니게 정의원이 사퇴하게 된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말하고
정의원이 자신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안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발전을
위해 사퇴를 결심한 것은 위대한 자기희생적 애당심의 발로로 내일의
역사창조를 위한 밑거름이 될것이라고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대통령은 이 친서에서 12.15청와대 영수회담에서 과거문제를 종결
키로 야당총재들과 합의한 것은 그 결과가 최선의 것은 못됐으나 여의치
못했을 경우 정치, 경제, 사회등 국가전반에 미칠 엄청난 파국을
막기위한 불가피한 결단이었음을 설명하고 정의원의 희생은 뼈를 깎고
가슴을 도려내는 아픔이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정의원 내주초 사퇴결심 발표예정 ***
노대통령은 특히 정의원과의 오랜 개인적인 교분을 들어 최근 진퇴
문제로 정의원이 처한 고뇌와 어려움에 대한 이해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전두환 전대통령의 국기회증언문제와 함께 5공청산의 핵심
과제중 하나였던 정의원처리문제가 일단락 됐으며 정의원은 이같은
사퇴결심에 따라 내주초 기자회견을 통해 의원직 사퇴의사를 공식으로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원은 여야가 5공문제와 관련, 거론되는데 강력히 반발하면서
자신의 퇴진은 김대중 평민당총재퇴진과 함께 이루어 져야 한다는
주장을 펴왔었으며 최근에는 당총재의 결단에 따르겠다는 의사를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