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정의원 극비면담...청와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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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퇴권고수락...26일께 공식발표 ***
노태우대통령은 23일 하오 청와대에서 정호용의원과 극비면담을 갖고
5공청산의 매듭과 관련, 대승적 차원서 정의원이 용퇴해줄 것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정의원은 오는 26일께 기자회견을 갖고 사퇴의사를 공식표명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노대통령과 정의원의 극비면담은 하오1시30분부터 하오4시까지
2시간30분동안 이루어졌으며 정의원의 사퇴문제가 제기된후 4번째의
면담이다.
노대통령은 이자리에서 5공청산을 연내에 매듭짓고 정국안정을 확고히
하기위해서는 여야합의정신에 따른 정의원의 공직사퇴가 바람직스럽다는
점을 설명하고 정의원의 퇴진이 결코 광주문제책임과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의원은 당초 "대통령의 뜻에 따르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음을
거듭표명하고 자신의 퇴진이후 또다시 정치권으로부터 5공문제의 재론이
나오지 않도록 사후보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원은 특히 노대통령에게 공직사태이후의 사후보장과 관련, 재출마
문제등에 구체적으로 의견을 개진했으며 노대통령은 이에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원은 이날 면담을 계기로 금명 대구에 내려가 당원들에게 사퇴배경과
자신의 입장을 설명한뒤 서울로 올라와 공직사퇴를 할 예정이다.
노태우대통령은 23일 하오 청와대에서 정호용의원과 극비면담을 갖고
5공청산의 매듭과 관련, 대승적 차원서 정의원이 용퇴해줄 것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정의원은 오는 26일께 기자회견을 갖고 사퇴의사를 공식표명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노대통령과 정의원의 극비면담은 하오1시30분부터 하오4시까지
2시간30분동안 이루어졌으며 정의원의 사퇴문제가 제기된후 4번째의
면담이다.
노대통령은 이자리에서 5공청산을 연내에 매듭짓고 정국안정을 확고히
하기위해서는 여야합의정신에 따른 정의원의 공직사퇴가 바람직스럽다는
점을 설명하고 정의원의 퇴진이 결코 광주문제책임과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의원은 당초 "대통령의 뜻에 따르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음을
거듭표명하고 자신의 퇴진이후 또다시 정치권으로부터 5공문제의 재론이
나오지 않도록 사후보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원은 특히 노대통령에게 공직사태이후의 사후보장과 관련, 재출마
문제등에 구체적으로 의견을 개진했으며 노대통령은 이에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원은 이날 면담을 계기로 금명 대구에 내려가 당원들에게 사퇴배경과
자신의 입장을 설명한뒤 서울로 올라와 공직사퇴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