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은 항만하역요율을 현수준에서 동결해주도록 경제기획원등 관계
당국에 건의했다.
*** "내년 평균 12% 인상 부당" ***
무협은 25일 "90년도 항만하역요율조정과 관련한 무역업계의 건의"를
통해 "물동량의 대폭적인 증가로 올해 하역수입이 지난 88년보다 12.9%나
크게 늘 전망인데도 부산항만하역업계가 내년 요율을 평균 12%나 또 올리
려는 것은 부당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특히 부산항만하역근로자들의 지난해 임금수준이 한달평균 59만4,000원
으로 제조업의 39만3,000원에 비해 훨씬 높다며 항운노조의 임금인상요구를
이유로한 요율인상은 철회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무협은 <>중량품및 할증대상품목의 할증요율 조정 <>이송요금의
작업거리 단계에 따른 조정 <>용적톤수 적용화물의 할인율확대 <>화물량 최저
단위의 하향조정등을 통해 요율체계를 전면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