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시장의 대내외 개방무드속에 시장개척에 부심하고있는 보험회사들이
기업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심볼마크, 상호등을 바꾸는등 CI(기업이미지
동일화)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업의 다각화및 국제화등 변신을 모색하고 있는 대한생명은 이의 일환으로
대내외 이미지를 쇄신키 위해 지난 59년부터 사용중인 현재의 심볼마크를
폐지키로 하는 한편 사옥인 63빌딜을 강조한 심볼마크와 사명로고를 각각
새로 채택, 내년 1월부터 사용키로 했다고.
또 제일화재도 일본, 미국등지의 금융회사 CI도입실태를 분석하는등 준비
작업을 거쳐 계열사인 삼희기획에 용역을 의뢰, "1"과 영문 상호 머리글자인
"F"를 중첩시킨 심볼마크와 로고, 마스코트(갈매기)및 슬고건을 새로 마련해
내년 1월1일부터 사용키로 확정.
이밖에 제일생명 역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한 기업이미지 조사결과를
토대로 모대학교수에 용역을 다시 의뢰해 최근 불사조(피닉스)를 소재로 한
심볼마크와 사명로고를 새로 제정, 내년부터 사용할 방침.
이에앞서 동방생명은 지난 여름 그룹계열사로서의 이미지강조등을 통해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호를 삼성생명으로 바꾸고 TV에 이어 요즘
들어서는 비행선까지 동운, 대대적으로 선전에 나서고 있는데 광고비용만도
70억-100억원에 이르고 있다고 업계관계자들은 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