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의 금속광업및 거래업체인 메탈게젤샤프트사는 동과 알루미늄의 내년도
국제시세가 전세계적인 소비량증가율둔화로 인해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메탈게젤샤프트사는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도 국제동가격은 현재의
톤당 2,350달러에서 톤당 2,200달러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 아연/납등은 보합세 유지 ***
또 알루미늄의 경우 지속적인 공급과잉에 영향받아 금년도 평균시세인
1,970달러에서 1,650-1,800달러사이로 하락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메탈게젤샤프트사는 그러나 내년중 아연시세는 톤당 1,300에서 1,500달러
사이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는 현시세를 유지할 것이며 납가격 역시
금년도 평균시세인 톤당 660달러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점쳤다.
니켈의 경우도 톤당 8,000달러인 현시세가 지속될 것이나 주석시세는
현재의 6.500내지 7,000달러수준에서 소폭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회사는 이어 최근 비철금속시장이 대체적으로 상대적인 붐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는 활발한 투자에 따른 경기상승에 기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메탈게젤샤프트사는 최근 자동차산업의 변화와 전자장비 사용확대
추세속에 금속소비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