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상담회사들이 사업영역을 대폭 확충해 나가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년으로 설립 4년째를 맞는 상담회사들은 창업
타당성조사및 사후관리뿐 아니라 전문상담회사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교육
사업 공장입지조사분석등 상담회사기능을 넓혀갈 방침이다.
*** 교육사업 / 입지조사등도 취급 ***
정보컨설팅은 새해부터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학교를 월1회 실시할 계획
이다.
이 회사는 사업계획작성, 인/허가업무등의 교육과정뿐 아니라 공장입지선택
요령등 구체적인 교육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또 공장부지에 대한 정보를 전산처리, 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생산성본부 부설 상담회사인 한국기업상담은 지난 10월부터 시작한 "창업
예비학교"가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자 이 교육과정에
창업자경영력 향상과정밑 통신교육과정을 신설하기로 했다.
창업자경영력향상 과정은 창업한지 2-3년이 지난 사업자를 대상으로 초보적
인 경영지도및 마케팅활동교육을 중점 실시하는 과정이다.
*** 창업정보 통신으로 제공도 ***
통신교육과정은 지방소재 기업이나 소기업을 대상으로 편지등 통신수단을
통해 창업정보를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영영컨설팅은 사무실을 현재 140평에서 200평정도로 늘리고 대형컴퓨터를
도입, 창업지원정보량을 대폭 늘릴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사업타당성 검토에서 창업이후의 일반기획 업무까지 담당할
논스톱시스템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전문인력및 보조인력을 현재보다 2배가량
늘려갈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해 설립돼 20건이상의 창업실적을 보인 대전의 중부컨설팅과
광주의 동양기업상담도 타당성검토및 사후관리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로
부터 각각 3,000만원의 융자금을 지원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