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내년중에 목포, 양평등 전국 12개 지역의 하수처리장 건설공사를
착공하고 부안댐등 용수공급용 4개댐의 건설사업에 착수하는등 총규모 1조
9,320억3,500만원의 32개 신규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 1조9,320억 투입 32개 신규사업 벌이기로 ***
27일 건설부에 따르면 이들 사업의 1차연도인 내년중에는 총사업비의 2.6%
인 496억1,600만원이 투입된다.
내년중 착공되는 주요 신규사업은 부안, 횡성, 밀양, 용담댐등 4개 용수
공급용 댐과 경주, 양평, 광주, 남원, 목포, 포항, 군산, 충주, 옥천, 단양,
동광양, 영천등 12개 지역 하수처리장 건설사업이다.
건설부는 영천하수처리장의 경우 당초 91년에 착공할 계획이어서 내년 예산
에 반영시키지 않았으나 국회예결위에서 현재 지방비로 건설되고 있는 대구
하수처리장과 보조를 맞추어 같이 건설해야 한다고 결정돼 내년 착공사업
으로 추가시켰다.
*** 제2경인 고속도로등 내년 착공 ***
고속도로는 내년중 구리-퇴계원, 시흥-안산, 제2경인(시흥-서창), 하동-
광양 고속도로 공사가 착공되며 여주-구미간 중부내륙도로 및 서울외곽순환
도로, 대구-구포간 도로의 기본계획조사 및 실시설계가 착수된다.
한편 내년중에는 광양공업기지항만, 영산강홍수통제소, 금강홍수통제소,
문의하수처리장, 온산공업기지도로공사등 7개 공사가 완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