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대치/수서지구 4,557가구분의 1단계 아파트건설공사가 27일
착공됐다.
대치지구 1만2,019평의 부지에 건설되는 1단계 아파트는 모두 영구임대로
전용면적 7평형 1,120가구, 10평형 268가구, 12평형 235가구등 총 15층짜리
8개동 1,632가구가 들어선다.
수서지구에는 대지면적 2만6,510평에 영구임대 984가구(7평형 684, 10평형
300가구), 장기임대 1,230가구(10평형 450, 12평형 480, 15평형 300가구),
일반분양 720가구(12평형 228, 15평형 264, 18평형 228가구)등 총 21개동
(12-15층) 2,934가구가 세워진다.
이중 영구임대아파트 12평이하는 입주민의 소득증가에 따라 평수를 늘릴
수 있도록 맞붙은 같은 평수의 아파트와 벽을 없애 1가구로 쓸 수 있는
병합형 아파트로 설계됐다.
공사비는 대치지구 217억원, 수서지구 489억원이며 모두 91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한편 대치지구 2차분 2,575가구(장기임대 1,753, 분양 822)는 내년
6월경에, 수서지구 2차분 3,250가구(영구임대 1,500, 장기임대 1,100, 분양
650)는 내년 8월경 각각 착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