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월동기를 맞아 전국의 무의탁 노인, 소년소녀가장, 각종 사회
복지시설 수용자등 총 78만7,600여명과 자활보호 46만1,000가구에 방한복,
동내의, 김장비, 연탄등을 지급하기로 했다.
26일 보사부가 마련한 "89 월동기 저소득층 지원대책"에 따르면 대통령
선물로 <>탄광근로자, 청소년, 야간학교 학생과 오/벽지에 근무하는 보건
진료원 직원등 12만6,000명에게 방한복을 지급하고 <>거택보호 가주주와
사회복지시서 수용자 25만5,000명에게는 동내의를 지급하기로 했다.
보사부는 또 근로능력이 없고 생활이 어려운 자활보호대상자 46만1,000
가구에 대해 가구당 연탄 50장을 전달하고 각종 사회복지 시설에 수용돼
있는 8만1,600명에게 1인당 1만2,000원 (아동은 1만원)상당의 김장비를
지급하며 노인, 아동, 모자, 결핵 및 나병관리시설 수용자에게는 1인당
담요 1매(2만원 상당), 장애자, 부랑인시설에는 1인당 방한복 1벌씩을
각각 나눠 주기로 했다.
보사부는 그밖에 지난 1일부터 언론기관과 협조, 실시하고 있는 불우이웃
돕기 성금 모금운동을 내년 1월31일까지 연장, 여기서 얻어진 성금으로
소년소녀가장, 무의탁노인, 사회복지시설 수용자등 생활어 어려운 사회소외
계층에 대해 중점적인 지원을 해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