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외교부는 27일 루마니아독재자 차우셰스쿠 정부전복에 이어 수립된
루마니아 구국위원회의 신정부와 외교관계를 계속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혀 루마니아신정부를 사실상 승인했다.
홍콩의 ATV등은 이날 중국외교대변인의 발표를 인용, 중국은 루마니아
내정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며 루마니아 인민의 선택을 존중할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루마니아 신정부를 승인했다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