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권 국가로서는 첫 증권거래소가 유고슬라비아의 북부 류불야나시에
26일 설립됐다고 탄유그통신이 보도했다.
이 증권거래소는 유고슬라비아 및 외국 회사주식들을 상장시키고 매일
종장에서 일부 종목의 종가를 평균한 이른바 유익스 (유고슬라비아 지수)
를 산출할 예정이다.
유고는 안테 마르코비치 총리가 유고경제에 서구식 자유시장경제기능을
도입하려는 정책을 채택함에 따라 지난달 베오그라드에 자본증권시장을
개설했었다.
마르코비치총리는 지난주 유고슬라비아의 디나르화가 내년 1월1일부터
동구 화폐로서는 처음을 태환성 통화가 된다고 발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