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7일 서울지하철공사 90년도 예산심의회를 열어 지하철기본
요금을 내년 2월1일부터 현행 200원에서 250원으로 25% 인상키로 결정,
경제기획원에 승인 요청키로 했다.
*** 경제기획원에 승인요청키로 ***
시 관계자는 "지난 86년 정부의 승인을 받은 지하철종합재정대책에는
올해초 기본요금을 250원으로 인상토록 돼있었으나 물가상승에 따른
정부의 공공요금인상 억제방침에 따라 시행이 늦어졌던 것"이라며 "지하철
승차난해소를 위한 전동차 증자재원확보책으로 인상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