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및 통신기기업체인 모토로라사가 내년도 연구개발비를 대폭 확충,
총매출액의 19%인 18억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28일 모토로라사에 따르면 90년도에는 연구개발노력이 세계시장판도를
좌우한다고 판단, 89년부터 시작된 공동연구 추진사업을 통해 최첨단 제품
개발에 주력하기 위해 연구개발비를 이같이 큰폭으로 늘렸다는 것이다.
모토로라사는 이를위해 미국에서는 IBM을 비롯한 컴퓨터관련업체와 연계해
공동연구개발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해외에서는 일본히타치 도시바등
유관업체와의 기술제휴및 협력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모토로라는 유럽및 일본을 비롯 아시아지역등 30여개국에 주요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세계적인 전자기기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