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임시정부(국국위원회)는 27일 특별성명을 통해 당정분리를
선언, 24년간 계속된 공산당의 정치지배에 종지부를 찍었다.
전국에 방송된 이 성명은 이밖에도 <>국가모독죄 폐지 <>강제집단이주와
낙태금지 폐지 <>타자기와 사진복사기의 소유 허용등을 담고 있다.
*** "절대 공산주의 복귀없어"...일리에스쿠의장 ***
한편 이온/일리에스쿠 구국위의장(대통령)은 앞으로도 중앙통제경제는
계속될 것이나 과도한 중앙집중을 완화, 기업과 경제활동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두미트루/마질루부의장은
"루마니아는 자유롭고 민주적인 나라가 될것"이며 "결코 공산주의로의
복귀는 없을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