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성대한 대통령취임행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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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슬로바키아 정부는 오는 29일 41년만에 맞이하는 비공산계 대통령의
선출을 경축하는 성대한 취임 축하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27일 발표했다.
체코 정부는 오는 29일 연방의회에서 대통령이 선출된뒤 야외 무도회의
취임축하 미사를 포함한 일련의 경축행사들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산당이 주도하고 있는 350명으로 구성된 체코 연방의회는 오는 29일 상오
10시(현지시각) 특별회의를 갖고 신임 대통령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할
예정인데 이 회의는 전국에 TV로 생중계된다.
이 선거에는 저명한 극작가이자 반체제 인사인 바클라프 하벨이 단독
입후보하고 있어 그의 대통령 선출이 확실시된다.
투표가 끝난뒤 하벨은 20발의 예포 소리가 울려퍼지고 수천명의 지지자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역사적인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할 예정이다.
취임식이 끝나면 관례에 다라 프란티세크 토마세크 추기경이 집전하는 축하
미사가 성 비투스 성당에서 거행될 계획이나 하벨은 지난주 동부 슬로바키아
공화국에서 가진 선거 연설을 통해 이번 취임 축하행사를 위해 책정된 35만
코루나(미화 3만5,000달러)를 루마니아 구호 기금으로 보낼 것이라고
밝혔었다.
선출을 경축하는 성대한 취임 축하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27일 발표했다.
체코 정부는 오는 29일 연방의회에서 대통령이 선출된뒤 야외 무도회의
취임축하 미사를 포함한 일련의 경축행사들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산당이 주도하고 있는 350명으로 구성된 체코 연방의회는 오는 29일 상오
10시(현지시각) 특별회의를 갖고 신임 대통령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할
예정인데 이 회의는 전국에 TV로 생중계된다.
이 선거에는 저명한 극작가이자 반체제 인사인 바클라프 하벨이 단독
입후보하고 있어 그의 대통령 선출이 확실시된다.
투표가 끝난뒤 하벨은 20발의 예포 소리가 울려퍼지고 수천명의 지지자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역사적인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할 예정이다.
취임식이 끝나면 관례에 다라 프란티세크 토마세크 추기경이 집전하는 축하
미사가 성 비투스 성당에서 거행될 계획이나 하벨은 지난주 동부 슬로바키아
공화국에서 가진 선거 연설을 통해 이번 취임 축하행사를 위해 책정된 35만
코루나(미화 3만5,000달러)를 루마니아 구호 기금으로 보낼 것이라고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