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은 28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전두환 전대통령에 대한 보충질의는
반드시 구두에 의한 질문답변형식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하고
최규하씨의 경우 국회출석증언외에는 서면답변등 어떠한 대안도 수용할 수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회의에서는 또 보충질의내용도 논의, 일단 광주문제에 대해서는 발포명령자,
사망자수, 전두환 정호용씨의 역할, 당시 대미관계등을, 그리고 5공문제에
대해서는 정치자금수수설, 삼청교육대문제등을 중점 추궁키로 했다.
한편 김원기 총무는 KBS, MBC등 양방송사가 생중게를 요청한데 대해 "녹화
방영이 여야중진회담의 합의사항이지만 이를 반복하도록 여당측과 계속
합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