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출이 620억달러선을 간신히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9일 무협에 따르면 12월들어 연말을 4일 앞둔 27일 현재까지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6% 감소한 45억9,300만달러로 연간 누계로는 607억
400만달러에 이르러 지난 한햇동안의 총수출 실적인 606억9,600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 27일 현재 607억달러 ***
27일 현재까지의 수출실적 607억400만달러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5%
증가에 불과한데 일요일인 31일에도 관세청등 관계기관이 수출입업무를
취급할 경우 올해 수출은 622억-625억달러선에 이를 것으로 무협 관계자들은
전망했다.
이는 정부의 당초 수출목표였던 700억달러는 물론 지난 6월 하반기경제운용
시책발표 당시에 하향 조정된 680억달러와도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이다.
*** 수입은 604억달러...18.7% 증가 ***
한편 수입은 지난 11월말까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약 19% 증가했으나 12월
들어 다소 둔화추세를 보여 27일 현재까지 46억2,2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다.
이에따라 올해들어 27일 현재까지의 수입은 604억6,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