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전역에 이상한파가 휘몰아쳐 과일등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농가들을 특히 괴롭히고 있다.
이번 한파는 텍사스 플로리다주등 겨울에도 날씨가 따뜻해 각종 과일
채소등 농작물이 잘 자라던 지역마저 강타, 이들 농산물의 큰폭 감소가
예상되고 있어 이 지역 농가들을 우울케 하고 있는것.
*** 농산물 관련제품 가격 상승 예상 ***
이에 따라 앞으로 오렌지 토마토 당근 시금치 무 배추등의 농작물값이
크게 오를 것으로 미국의 관계 행정당국은 예상하고 있다.
플로리다주 당국은 아직 예상 피해액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텍사스주
당국은 이번 한파로 텍사스주 농가에서 재배되는 감귤 70%가 망가졌다고
말하고 있다.
오렌지 주스 생산업자들은 이번 한파로 30% 이상의 오렌지 주스원료가
감소된 것으로 보고 이에따른 오렌지 주스의 감량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미국 전역에 몰아친 한파, 그리고 농작물 생산감소에 따라 관련제품의
가격상승도 에상된다.
*** 석유값 5%이상 상승 전망 ***
한편 지난 23일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에서 발생한 엑슨 석유회사 정유
공장 화재로 석유값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상한파로 그렇지 않아도 들먹거리던 석유값이 미국 정유공장중 두번째
로 큰 배턴루지 엑슨 정유공장 화재이후 5% 가까이 올랐으며 앞으로 더욱
오를 전망이다.
올 겨울 미국의 겨울은 몇십년만의 강추위, 신총치 않은 연말경기로 해서
미국민들을 그 어느해 세모보다 춥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