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일진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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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연방 라트비아공화국 의회는 리투아니아에 이어 28일 공화국 헌법에서
공산당의 주도적 역할을 명시한 조항을 삭제하기로 압도적 표차로 결정
했다고 소고위관계자가 확인했다.
*** 에스토니아도 내년1월 공산당 역할 축소 전망 ***
소관영통신 라틴포름의 책임자인 에리크스 케리크스는 라트비아 의회가
3시간여의 격렬한 토의끝에 찬성 220, 반대 50이라는 압도적 표차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라트비아공화국은 지난 7일 유사한 조치를 취한 리투아니아에 이어
공산당의 주도적 역할을 명시한 헌법조항을 삭제한 소연방내 두번째 공화국
이 됐다.
라트비아 및 리투아니아와 함께 발트해 연안에 위치한 에스토니아공화국도
내년 1월중 공산당 역할감축을 위한 입법조치를 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라트비아 의회는 이와함께 "대외관계 활성화"를 위해 공화국 사상 처음
으로 전임외무장관을 두기로 하고 이날 6년간 주미소대사를 역임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직업외교관 에이젠 이오흐(50)를 임명했다.
*** 발트해 3국 개혁움직임, 크렘린 자극 ***
리투아니아 및 에스토니아 공화국 역시 앞서 공화국 부총리 또는 문화
장관이 관례적으로 겸임해온 외무장관직을 전임발령낸 바 있다.
관측통들은 발트해 3개 공화국이 그동안 소연방 탈퇴움직임에 박차를
가해 왔음을 상기시키면서 공산당의 주도적 역할을 명시한 조항을 헌법에서
삭제한 조치가 크렘린을 크게 자극시키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크렘린측은 발트해 공화국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하에 최근 당
중앙위회의를 긴급 소집, 내주 미하일 고르바초프 당서기장을 비롯한 중앙
정부 지도층을 현지에 보내 사태수습에 나서도록 결정한 바 있다.
공산당의 주도적 역할을 명시한 조항을 삭제하기로 압도적 표차로 결정
했다고 소고위관계자가 확인했다.
*** 에스토니아도 내년1월 공산당 역할 축소 전망 ***
소관영통신 라틴포름의 책임자인 에리크스 케리크스는 라트비아 의회가
3시간여의 격렬한 토의끝에 찬성 220, 반대 50이라는 압도적 표차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라트비아공화국은 지난 7일 유사한 조치를 취한 리투아니아에 이어
공산당의 주도적 역할을 명시한 헌법조항을 삭제한 소연방내 두번째 공화국
이 됐다.
라트비아 및 리투아니아와 함께 발트해 연안에 위치한 에스토니아공화국도
내년 1월중 공산당 역할감축을 위한 입법조치를 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라트비아 의회는 이와함께 "대외관계 활성화"를 위해 공화국 사상 처음
으로 전임외무장관을 두기로 하고 이날 6년간 주미소대사를 역임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직업외교관 에이젠 이오흐(50)를 임명했다.
*** 발트해 3국 개혁움직임, 크렘린 자극 ***
리투아니아 및 에스토니아 공화국 역시 앞서 공화국 부총리 또는 문화
장관이 관례적으로 겸임해온 외무장관직을 전임발령낸 바 있다.
관측통들은 발트해 3개 공화국이 그동안 소연방 탈퇴움직임에 박차를
가해 왔음을 상기시키면서 공산당의 주도적 역할을 명시한 조항을 헌법에서
삭제한 조치가 크렘린을 크게 자극시키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크렘린측은 발트해 공화국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하에 최근 당
중앙위회의를 긴급 소집, 내주 미하일 고르바초프 당서기장을 비롯한 중앙
정부 지도층을 현지에 보내 사태수습에 나서도록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