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석유화학기초원료인 에틸렌의 스포트시세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필립스사의 사고등의 영향으로 에틸렌유도품의 과잉감이 일소됐기 때문인데 선행지표가 되는 아시아의 가격은 2개월에 25% 상승했다. 아시아의 에틸렌스포트가격은 여름에 톤당 1,000달러 전후를 피크로 9-10월엔 400달러까지 하락했으나 11월부터 상승으로 전환, 현재 500달러까지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임윤아가 MBC '가요대제전'과 10년 동행을 마무리했다. 임윤아는 지난 29, 30일에 방송된 2024 MBC '가요대제전'을 끝으로 10년간 이어 온 특별한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임윤아는 2015년 '가요대제전' MC로 발탁돼 10년간 센스 넘치는 진행과 출연진들과 유연한 호흡으로 찬사를 받아왔다. 매년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로 화제를 모았던 임윤아는 올해 MBC '가요대제전' 무대 역시 블랙과 화이트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또 하나의 레전드 비주얼을 남겨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임윤아는 10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지난 10년 동안 여러분들과 함께 '가요대제전'에서 한 해의 마지막 날과 새해를 맞이하는 첫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항상 응원과 사랑 보내 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평생 잊지 못할 10년이 된 것 같다. 감사드린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한편, 임윤아는 MBC 가요대제전과의 아쉬운 작별을 뒤로하고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는 활발한 연기 활동을 예고해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특히 2025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가제)에서 프렌치 셰프 연지영 역으로 출연을 확정, 500년을 넘나드는 타임슬립 로맨스에 도전하면서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개인 블로그에 15년 전 올렸던 글을 두고 여권 등에서 논란거리로 삼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직접 반박성 게시글을 올렸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 대행은 전날 페이스북에 자신의 블로그 링크와 함께 "원문을 읽어보시죠"라고 글을 올렸다. 비판이 실제 맥락에 맞지 않는다는 반박으로 풀이된다.해당 글은 2010년 9월 11일 문 대행이 부산 법원봉사단체에서 유엔(UN)기념공원 참배와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등을 다녀온 뒤 '유엔묘지에서 이삭의 집'까지라는 제목으로 올린 것이다.이 글을 두고 여권에선 문 대행이 유엔군에 부정적 인식을 보이고, 나아가 북침론에 동조한 것이라고 해석하며 비판했다.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대행의 글에서 '16개국 출신 유엔군 참전용사들은 무엇을 위하여 이 땅에 왔을까? 전쟁의 방법으로 통일을 이루려는 자들은 제1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좋은 전쟁이란 낭만적 생각에 불과하다는 인류의 보편적인 깨달음을 몰랐을까' 등의 부분을 들어 "유엔참전용사에 대한 모독을 사과하라"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이날도 페이스북에 해당 부분을 발췌해 옮긴 뒤 "헌법재판관이 북침론 동조, 실화냐"라고 쓴 이미지를 게시했다.이에 대해 문 대행은 해당 블로그 글에 "전쟁의 방법으로 통일을 이루려는 자들은 북한을 가리키고, 통일을 핑계 댄 그들의 침략을 규탄한다는 뜻"이라는 내용을 덧붙였다.또 당시 방문이 "평화를 지키기 위해 참전한 유엔군을 기리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러 간 것"이고 이후에도 유엔군을 기리기 위해 유엔묘지 봉사활동을 갔다며 "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637만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48.4% 늘었고,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94% 수준을 회복했다.31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작년 방한 외국인 가운데 중국이 460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322만명), 대만(147만명), 미국(132만명), 홍콩(57만명) 순으로 나타났다.12월 한 달 동안에는 127만명이 방한해 전년 동월(103만명) 대비 22.6% 늘었다. 2019년 동월의 87% 수준이다. 12월에 가장 많은 방한객을 기록한 시장은 중국(30만7000명)이다. 이어 일본(25만1000명), 대만(11만9000명), 미국(9만6000명), 싱가포르(6만2000명) 순이다. 대만, 미국, 싱가포르 시장은 2019년 같은 달보다 각각 31.3%, 23.9%, 45.8% 증가했다. 일본과 중국 시장은 2019년 같은 달보다 각각 98%, 60% 수준으로 회복했다. 지역별로는 구미주시장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달보다 110%, 아중동시장은 96% 회복했다.한편 국민 해외관광객은 2869만명으로 2019년 수준과 같았다(회복률 100%). 12월 한 달 동안에는 272만명이 해외여행을 떠나 전년 동월(242만명) 대비 12.4% 늘었고, 2019년 동월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