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구미, 반월, 창원등 4개 공단 입주업체 가운데 이번 신정에 3일
이상 휴무하거나 보너스를 두둑히 주는 업체가 지난 신정에 비해 증가추세
를 보였다.
30일 상공부에 따르면 4대 공단 입주업체 가운데 이번 신정에 쉬는 업체
는 모두 97%로 지난 신정에 비해 2.7%포인트가 증가하고 상여금 지급업체는
73.7%로 9.4%포인트가 늘었다.
*** 보너스 100%이상 지급업체는 57.3% ***
특히 3일이상 쉬는 업체는 전체의 71.7%로 지난번의 68%에 비해 3.7%가
늘었으며 100%이상 보너스를 주는 업체는 57.3%로 지난번의 37.6%에 비해
무려 19.7%가 증가했다.
또 이번 신정에 고향을 찾아가는 근로자는 모두 9만7,991명으로 전체의
28.5%를 차지, 예년과 비슷한 추세를 보였는데 관련업체들은 근로자들의
귀향을 돕기 위해 자체차량 199대와 전세차량 34대 등을 동원하고 나머지는
일반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토록 주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