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업자 황대윤씨를 주동자로 하고 기타의 한국인 3명이 낀 18명이
세계 유명상표를 위조하여 만든 운동화를 전세계에 팔아온 "세계적인 상표
위조단"을 적발하여 이들을 미 상표법 위반혐의로 기소했다고 스티븐 맥네임
미 연방검사가 29일 밝혔다.
맥네임검사는 연방 요원들이 미 애리조나 세관 요원들의 지휘하에 4개월
반의 조사끝에 28,29일 양일간 미국 각지에서 이들에 대한 체포 및 압수
수색영장을 집행했다면서 이들은 미국 상표법 위반 및 위장예금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18명의 피고가운데 적어도 7명이 29일 낮까지 체포됐으며 일부는
칠레와 멕시코에서 체포됐다고 말했으나 한국인들이 체포됐는지의 여부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이 "국제적 음모"의 주동자는 황씨이며 아디다스 나이키 조다쉬 푸마
리보크 타이어 포니등 세계 유명 메이커의 상표를 도용한 위조운동화를
한국내의 황씨의 공장에서 제조하여 미국과 기타 국가에 밀수한 다음 주요
소매기구를 통해 판매했으며 황씨외에 기소된 한국인 3명은 BS김, MK김, HS태
씨등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