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전씨증언 스케치> 5공관련 증언에 야당 크게 반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날 상오 전전대통령의 5공비리 관련증언이 당초 기대와는 달리 시작
    1시간 22분만인 낮 12시2분 싱겁게 끝나자 민정당은 "전직 국가원수의 증언"
    이라는 점을 들어 그런데로 평가할만 하다는 입장을 보인반면 평민/민주/
    공화등 야3당은 "한마디로 안한것만 못하다"고 극도의 불쾌감을 표시하는등
    다소 격양된 분위기.
    민정당의 최재욱의원은 야당측의 이같은 분위기를 의식한듯 "야당이
    그들이 주장한대로 시원한 답변이 안나온다고 해서 불성실한 답변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면서 "전전대통령이 증언과정에서 보여준 표정
    등을 보면 죄송해하는 마음을 읽을 수가 있으며, 특히 여섯차례에 걸쳐
    유감을 표방한 것은 평가할만한 대목"이라고 긍정적 반응.
    김길홍의원도 "전직 국가원수인점을 감안한때 전전대통령의 증언에서
    과거 청문회때와 같이 완벽한 답변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없지않다"면서
    "증언의 구체적 답변보다는 증언전반에 깔려있는 분위기를 중시해야 할 것"
    이라고 전전대통령의 유감표명 대목을 특별히 강조.
    그러나 평민당측은 전씨의 이날 상오 증언이 끝나자 10여명의 의원들이
    국회원내총무실에 모여 전씨를 비난하며 분통을 터뜨리는 모습이었는데
    신기하의원은 "전씨의 증언은 마치 대통령 국정연설과 다름없는 것"이라고
    일침.
    김종완의원은 "우리당 김영진의원이 항의를 할때 동료의원들은 꿀먹은
    벙어리처럼 가만히 앉아있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전씨가 국회를 단숨에
    말아먹으려 하는데도 그렇게들 맥없이 않아있느냐"고 흥분했고 무소속의
    이철의원은 전씨와 5공/광주특위의 "무력한 모습"을 다같이 겨냥, "마치
    국보위가 국민학생들 앞에서 낭독회를 하는 것같다"고 독설.
    한편 평민당의 한 관계자는 "전국 도처에서 우리당 총무실로 항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며 <김대중총재는 무엇하러 거기 앉아 있느냐> <국회는 왜
    그런 증언을 듣고 있느냐> <그게 증언이냐 자기변명이지...>라는 등의
    전화내용을 기자들에게 설명해 주기도.
    민주당은 전씨의 5공비리관계 증언이 끝난뒤 국회총무실에서 광주특위위원
    대책회의를 갖고 전씨의 <알맹이 없는 증언>을 계속 들어야 할 것인지의
    여부를 논의하는등 대책마련에 부심하는 모습.
    회의에 앞서 지난번 청문회당시 일해재단비리를 추궁, 독특한 재미를
    보았던 김동주의원은 "당지도부가 이번 전씨증언에 당운을 걸고 당력을
    집중한다고 해놓고 이제와서 용두사미격으로 흐지부지하고 말셈이냐"고
    불만을 터뜨리면서 "전씨의 증언은 완벽한 국회모독"이라고 맹공.
    심완구의원도 "전씨가 전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이런
    증언이라면 차라리 안한것만 못하다"고 허탈해 하면서 "오늘 증언이 이런
    식으로 계속된다면 5공청산의 합법성과 정당성을 인정해주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비판.
    한편 대다수 공화당의원들도 <전씨의 답변내용이 핵심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실망스런 모습을 감추지 않았는데 이종근부총재는 "오늘 이자리는
    전씨가 국민들에게 이실직고하는 자리가 돼야함에도 그렇지가 못해
    안타까운 심정""고 유감을 표시.
    김문원 대변인은 "전씨가 총론에서는 미안하다고 해놓고 각론으로 들어
    가면 자기변호로 일관해 갈피를 잡을수가 없다"며 "전씨는 좀더 겸손하게
    답변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고 유기수의원은 "전씨가 특히 정치자금
    문제와 관련해 앞뒤가 안맞는 얘기를 해 쓸데없는 오해만 더해주고 있다"
    고 지적.

    ADVERTISEMENT

    1. 1

      아이유 측 "간첩설 유포자 벌금 500만원"…악성 루머에 칼 뽑았다

      가수 아이유(IU) 측이 악성 네티즌들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알렸다.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11일 "아이유에 대해 명예훼손, 모욕,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성희롱 등 악성 게시물을 작성한 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법적 대응 상황에 대해 말씀드린다"며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신원을 통해 지난해 총 96명을 대상으로 형사 고소 및 민사 소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고소 대상 및 소송 상대방은 네이버, 네이트판, 다음, 더쿠, 디시인사이드, 스레드, 인스타그램, 인스티즈, 일베저장소, 유튜브, X 등에서 악성 게시물을 작성한 자들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공지 이후 내려진 판결 또는 처분은 벌금형 7건, 벌금형 및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 1건, 교육이수조건부 기소유예 3건, 징역형의 집행유예 및 보호관찰 1건이다.한 차례 고소 절차를 진행한 이후에도 악성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작성한 자들에 대해서는 추가 고소가 이뤄졌으며, 이들에 대해서는 단순한 약식명령이 아닌 정식 재판(구공판) 절차가 진행됐다고 한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 루머('간첩설')를 유포한 자에 대해 법원은 벌금 500만원의 형을 선고했다. 해외 사이트 X에서 아티스트에 대해 허위 표절 의혹을 제기하고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던 자를 상대로 제기한 정신적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는 법원이 손해배상 청구액 3000만원 전부를 인용(전부 승소)했다"고 전했다.이어 "법원은 네이버에서 아티스트에 대해 사실무근의 중대 범죄 연루설 및 국적·정체성과 관련된 허위 루머를 반복적으로 유포하고, 성희롱성 게시물을 작성한 자에게 징역 10개월

    2. 2

      온라인신문협회, 제3회 디지털저널리즘혁신대상 수상작 선정

      한국온라인신문협회(회장 박학용)는 제3회 디지털저널리즘혁신대상 수상작 3편을 선정해 12일 발표했다.디지털 콘텐츠 부문 대상 수상작에는 동아일보의 ‘누락: 당신의 아파트는 안녕하신가요’가 선정됐다. 수상자는 구특교·김수현·이문수·주현우·위은지(취재), 임상아·임희래(디벨로퍼), 정시은(크리에이티브디렉터), 홍진환(사진), 김지희(PD) 10명이다.디지털 서비스·비즈니스 부문 대상은 서울경제신문의 ‘AI LINK’와 매경에이엑스의 ‘AI HUB’가 공동 수상한다. 수상자는 AI LINK라는 인공지능(AI) 저널리즘 생태계를 구축한 서울경제신문의 우승호·강도원·문영광·성예현(미래전략부) 4명과 매경에이엑스의 AI HUB에 기여한 유영훈·신혜지(AI데이터부), 이동우·추교윤(개발부), 박은주·이성연·신명화·민지혜(DM전략기획부) 8명이다. 동아일보 ‘누락: 당신의 아파트는 안녕하신가요’는 국토교통부의 발표를 검증하기 위해 전국 21개 아파트를 직접 조사해 9곳에서 철근 누락을 밝혀낸 7개월간의 탐사보도다. 디지털 기술과 저널리즘의 본질적 가치를 융합해 독자에게 더 깊고 넓은 이해를 제공한다는 디지털저널리즘의 정수를 구현했다.특히 철근 구조를 3차원(D) 인터랙티브로 구현하고 붕괴 시뮬레이션을 제작해 위험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했으며,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취재 과정을 생생히 전달해 아파트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크게 환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경제의 AI LINK는 뉴스룸 전체를 AI 기반으로 전환해 생산·맞춤·영상·글로벌 확장까지 이어지는 순환 구조를

    3. 3

      "中관광객 19만명 몰린다"…춘제 2주 전부터 방한 수요 '들썩'

      중국 최대 명절 춘제(春節·중국의 설) 기간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최대 19만명에 이를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1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인의 방한 관광 규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좋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0%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평균 증가율인 19.1%를 웃돌았다.문체부는 이번 중국 춘제 연휴 동안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최대 19만명(지난해 춘제 일평균 대비 44% 증가)일 것으로 예측했다. 춘제 연휴 혼잡을 피하고 여행경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휴가 시작되기 2주 전부터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요를 더하면 그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공사 중국지역센터장은 "중국 화북지역 여행업계에 따르면 본격적인 겨울방학을 맞이해 가족 단위의 여행 수요가 증가해 방한 관광(패키지) 상품의 모객 규모가 전년 대비 4~5배 증가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며 "산동 지역의 경우 서울+부산 2개 목적지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등 단체상품의 고품격화도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문체부와 공사는 중국인 개별관광객(작년 입국객 중 70% 이상 추산)을 대상으로 공사 중국지사를 통해 현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우선 지난 1월부터 한국을 관광 목적지로 하기 위해 중국 현지 생활플랫폼 '징둥',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 '씨트립', 모바일 결제사 '위챗페이' 등과 협업해 방한 하루 관광 상품, 국내 교통수단 할인권 등 혜택을 제공했다. 광저우 지사는 설경을 보기 힘든 중국 남부지역을 대상으로 겨울방학을 맞이해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강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