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증시 어떻게 될까 (육동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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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초 증시기상에 대한 예보가 반전을 거듭하면서 또다시 안개상황으로
빠져 들고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비교적 밝을 것으로 예상됐던 새해초 증시전망이 29일
이규성재무부장관의 "한은의 무제한 자금지원 조치 철회" 발언이 주식시장
에 커다란 파문을 일으키며 다소 안정돼 가던 투자심리를 급냉쪽으로 몰아
가고 있기 때문이다.
*** 은행의 투신지원 / 기관신규확대 호재 ***
장세안정의 책임을 맡고 있는 투신사 임원진들이 향후 대책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고 일반투자자들의 정책에 대한 불신 또한 노골화되고 있다.
특별한 상황의 변화가 없는한 일반매도물량은 더욱 거세어질 것이라는게
증시관계자들의 근심스런 전망이다.
이장관은 그러나 은행의 투신사에 대한 자금지원, 기관투자가 확대, 적절
한 수급조절등의 증시안정대책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밝혀 투신사의 주식매입
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연초에도 기관매입과 일반매도의 줄다리기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하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는 실정
이다.
특히 연초 미수금정리매물이 7,500억원 수준에 이르고 있어 증시가 매물
압박에서 벗어나기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지원 철회 파문 / 미수금매물등 변수로 ***
주요 증권사들의 새해 첫주 전망도 매우 어두운 편이다.
경기침체와 물가불안, 수급불균형등 지난해의 누적된 장세불안요인이 크게
개선되지 않은데다 연말에 늘어난 통화를 환수하기 위한 강력한 통화정책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간 증시추이를 가늠해 볼수 있는 1월3일의 배당락지수도 이론기준
가격보다 낮게 형성될 것이란 전망이 많은 편이다.
배당락지수가 예상보다도 큰 폭으로 떨어질 경우 이는 또 투자심리 악화로
직결돼 주가하락의 악순환을 불러 일으킬 공산도 크다.
그러나 정부와 기관투자가 모두 주가의 더이상 하락은 증시뿐 아니라 경제
전반에까지 엄청난 혼란을 야기시킬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어 주가
의 큰폭 하락을 방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재무부의 실무자들과 투신사의 임원들도 이점은 분명히 밝히고 있는 실정
이다.
1조원 규모의 통안증권을 연말에 강제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세금리가
크게 오르지 않는등 시중자금사정은 여전히 풍부한 편이고 이에따라 증시
주변자금 또한 다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일반매도물량이 줄어들거나 돌발적인 호재가 출현할 경우 의외의
상승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폐장직전 대량출회된 12월결산법인들의 이익실현을 위한 "장부가 현실화"
용 매물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여 "팔자" 세력이 일반에 국한될 것이란
점도 큰폭 하락을 막아줄 것이라는 큰 요인중의 하나다.
새해부터 기관투자가로 지정돼 세제혜택을 받게된 각종 기금과 공제단체들
이 연초 주가가 낮은 수준에서 주식매입을 시작할 경우 증시는 또하나의 안전
판을 마련하는 셈이어서 증시분위기가 한결 가벼워질 것이란 견해도 있다.
이장관이 한은주식매입자금 지원중단을 발표한뒤 신규 기관투자가들의 주식
매입을 지적한 점도 따라서 음미해볼만한 대목이라 하겠다.
지난 26일의 폐장일 주가가 큰폭 하락함으로써 종합주가지수 25일, 75일,
150일 이동평균선이 거의 맞닿아 기술적지표상으로 매입시점을 가리키고 있는
점에 비추어 중순이후 비교적 큰장을 기대하는 견해도 있다.
업종별로는 일단 매물부담이 적어 폐장이전 강세를 보였던 시멘트를 비롯한
제약 제지 건설등 내수주들이 일단 좋은 출발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그동안 낙폭이 컸던 대형제조업, 공산권및 남북관계개선 기대를
안고 있는 무역업종, 끈질긴 신용허용설의 증권주등이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
도 많은 편이다.
빠져 들고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비교적 밝을 것으로 예상됐던 새해초 증시전망이 29일
이규성재무부장관의 "한은의 무제한 자금지원 조치 철회" 발언이 주식시장
에 커다란 파문을 일으키며 다소 안정돼 가던 투자심리를 급냉쪽으로 몰아
가고 있기 때문이다.
*** 은행의 투신지원 / 기관신규확대 호재 ***
장세안정의 책임을 맡고 있는 투신사 임원진들이 향후 대책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고 일반투자자들의 정책에 대한 불신 또한 노골화되고 있다.
특별한 상황의 변화가 없는한 일반매도물량은 더욱 거세어질 것이라는게
증시관계자들의 근심스런 전망이다.
이장관은 그러나 은행의 투신사에 대한 자금지원, 기관투자가 확대, 적절
한 수급조절등의 증시안정대책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밝혀 투신사의 주식매입
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연초에도 기관매입과 일반매도의 줄다리기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하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는 실정
이다.
특히 연초 미수금정리매물이 7,500억원 수준에 이르고 있어 증시가 매물
압박에서 벗어나기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지원 철회 파문 / 미수금매물등 변수로 ***
주요 증권사들의 새해 첫주 전망도 매우 어두운 편이다.
경기침체와 물가불안, 수급불균형등 지난해의 누적된 장세불안요인이 크게
개선되지 않은데다 연말에 늘어난 통화를 환수하기 위한 강력한 통화정책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간 증시추이를 가늠해 볼수 있는 1월3일의 배당락지수도 이론기준
가격보다 낮게 형성될 것이란 전망이 많은 편이다.
배당락지수가 예상보다도 큰 폭으로 떨어질 경우 이는 또 투자심리 악화로
직결돼 주가하락의 악순환을 불러 일으킬 공산도 크다.
그러나 정부와 기관투자가 모두 주가의 더이상 하락은 증시뿐 아니라 경제
전반에까지 엄청난 혼란을 야기시킬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어 주가
의 큰폭 하락을 방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재무부의 실무자들과 투신사의 임원들도 이점은 분명히 밝히고 있는 실정
이다.
1조원 규모의 통안증권을 연말에 강제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세금리가
크게 오르지 않는등 시중자금사정은 여전히 풍부한 편이고 이에따라 증시
주변자금 또한 다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일반매도물량이 줄어들거나 돌발적인 호재가 출현할 경우 의외의
상승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폐장직전 대량출회된 12월결산법인들의 이익실현을 위한 "장부가 현실화"
용 매물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여 "팔자" 세력이 일반에 국한될 것이란
점도 큰폭 하락을 막아줄 것이라는 큰 요인중의 하나다.
새해부터 기관투자가로 지정돼 세제혜택을 받게된 각종 기금과 공제단체들
이 연초 주가가 낮은 수준에서 주식매입을 시작할 경우 증시는 또하나의 안전
판을 마련하는 셈이어서 증시분위기가 한결 가벼워질 것이란 견해도 있다.
이장관이 한은주식매입자금 지원중단을 발표한뒤 신규 기관투자가들의 주식
매입을 지적한 점도 따라서 음미해볼만한 대목이라 하겠다.
지난 26일의 폐장일 주가가 큰폭 하락함으로써 종합주가지수 25일, 75일,
150일 이동평균선이 거의 맞닿아 기술적지표상으로 매입시점을 가리키고 있는
점에 비추어 중순이후 비교적 큰장을 기대하는 견해도 있다.
업종별로는 일단 매물부담이 적어 폐장이전 강세를 보였던 시멘트를 비롯한
제약 제지 건설등 내수주들이 일단 좋은 출발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그동안 낙폭이 컸던 대형제조업, 공산권및 남북관계개선 기대를
안고 있는 무역업종, 끈질긴 신용허용설의 증권주등이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
도 많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