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대만성진출국공회 (수출입업자조합) 회원 50여명이 무역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오는 4월초 10일간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홍콩의
문회보가 대북의 연합보를 인용,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들의 북한방문이 2년간의 교섭 끝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전했는데 대만수출입업자조합은 북한이 대만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은
북한이 경제개방정책을 실행하지 않을 수 없으며 대외관계의 점진적인
탄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