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당은 4일 극심한 대도시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출퇴근 시간대에 자가용
승용차의 홀짝수제 운영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 출퇴근 시간대에 적용 추진 ***
김중위 정책조정실장은 이날 "현재 서울의 교통난은 이미 한계상황에
이르렀다"면서 "도로율 확장및 장기적인 정책수립을 하기 이전에 우선
지난 올림픽기간동안 실시한 자가용승용차의 홀짝수제 운행을 실시,
교통소동의 원활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실장은 짝홀수제의 구체적인 운영방법과 관련, "상오 7시부터 9시까지
짝수번호차량은 짝수일에, 홀수번호차량은 홀수일에 운행하는 방법등이
검토될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오는 12일 당전문위원회에서 구체적인
방안등에 대한 결론이 나는대로 정부당국과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12일 당 전문위원회서 구체방안 논의 ***
김실장은 이어 "서울에서만 100만대가 넘어선 자동차 보유대수를 줄이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1가구에서 2대이상의 차량을 보유할 경우 중과세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면서 "조만간 교통난 해소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