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체제강화작업 본격화...이념교육등 박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북한의 김일성이 지난 1일 신년사에서 어떤 국제정세하에서도 자주노선과
사회주의체제를 고수하겠다고 언명한 것은 김일성이 동구변화물결이나 소련의
개혁을 완전히 부정하고 정치개혁을 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태도를 표명한
것이라고 4일 중국계 신문 대공보가 논평했다.
이 신문은 이날 "김일성, 남북한 장벽철거 제의"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이같이 논평하면서 김일성이 신년사에서 밝힌 남북한간 군사분계장벽제거
제의도 한국이 차우셰스쿠 루마니아공산정권 붕괴후 북한측에 취한 반김일성
선전공세에 대한 역공세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대공보는 김일성의 남북한 장벽철거 제의가 한국정부로 하여금 선전술에
지나지 않다고 부정만 할수 없도록 입장을 어렵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또 알바니아를 제외한 동구 6개 공산국가들이 공산주의를 이탈
하여 다당제민주정치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현국제정세하에 자연히 세계인들의
이목은 아시아 특히 북한 중국, 베트남쪽에 쏠려 어떤 변화를 보일지 지켜
보고 있으나 중국과 북한은 사회주의체제의 고수를 강조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사회주의체제를 고수하겠다고 언명한 것은 김일성이 동구변화물결이나 소련의
개혁을 완전히 부정하고 정치개혁을 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태도를 표명한
것이라고 4일 중국계 신문 대공보가 논평했다.
이 신문은 이날 "김일성, 남북한 장벽철거 제의"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이같이 논평하면서 김일성이 신년사에서 밝힌 남북한간 군사분계장벽제거
제의도 한국이 차우셰스쿠 루마니아공산정권 붕괴후 북한측에 취한 반김일성
선전공세에 대한 역공세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대공보는 김일성의 남북한 장벽철거 제의가 한국정부로 하여금 선전술에
지나지 않다고 부정만 할수 없도록 입장을 어렵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또 알바니아를 제외한 동구 6개 공산국가들이 공산주의를 이탈
하여 다당제민주정치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현국제정세하에 자연히 세계인들의
이목은 아시아 특히 북한 중국, 베트남쪽에 쏠려 어떤 변화를 보일지 지켜
보고 있으나 중국과 북한은 사회주의체제의 고수를 강조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