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의 김태식 대변인은 4일 논평을 통해 "우리 당은 민정당과는 대표하는 계층이나 정책이 근본적으로 다르며, 따라서 일부에서 유포되고 있는 연정문제는 상상도 못할 일"이라고 평민당이 민정당과의 연정을 모색하고 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김대변인은 또 "지방자치선거에서 연합공천을 구상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는 어디까지나 야당간의 연합공천을 의미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어느 민족보다 밥에 진심인 한국인을 위해 현지인에게 직접 추천받은 맛집을 한데 모았습니다. 인기 메뉴부터 이용 꿀팁까지, 에디터가 발품 팔아 수집한 알짜배기 정보를 공개합니다. 수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 바로 왕갈비다. 그 배경에는 정조대왕의 애민 정신이 있다. 정조가 수원화성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백성의 건강을 염려해 소를 나눠줬고, 자연스레 전국 3대 규모의 우시장이 형성됐다는 이야기다. 이후 소고기 유통이 늘며 수원은 왕갈비의 성지로 자리 잡았다.갈비가 전부는 아니다.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행궁동 일대 카페부터 수원 토박이라면 모를 수 없는 노포 식당까지, 숨은 맛집이 차고 넘친다. 공무원 추천 맛집, 북문 유치회관왕갈비 도시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해장국집. 도가니와 사골을 넣어 푹 우린 맑은 육수에 큼지막한 소갈비, 우거지, 콩나물이 인심 좋게 들어있다. 별다른 양념 없이도 충분히 시원하지만, 평소 얼큰한 맛을 선호한다면 청양고추와 다진 양념을 한 스푼 더하길 추천한다.수원에서 나고 자란 공무원에 의하면 현지인은 모를 수 없는 집이라고. 식사 시간이 아님에도 가게를 가득 채운 어르신의 모습이 이를 증명한다. 백종원이 찾아 유명해진 동명의 가게와는 다른 곳이니 참고할 것.신선하고 탱글탱글한 선지를 별도의 그릇에 따로 제공한다. 선지 러버에게도, 선지를 즐기지 않는 이에게도 안성맞춤인 셈이다. 선지와 국물 모두 리필할 수 있다. 곁들이찬으로는 배추김치와 섞박지, 그리고 옛날식 짠지가 나온다. 개운하면서도 짭조름해 식사를 마친 후 디저트로도 그만이다. 43년 토박이 추천 맛집, 왕대포화홍문을 등지고 올라가다 보
“코비드에 대항할 저렴하고 안전한 약품은 이미 존재했고, 이러한 약품을 미국에서 사용했다면 수십만 건의 입원을 막고 그 못지않은 수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그러나 파우치 박사와 그와 협조한 제약사들은 그러한 치료를 의도적으로 억압했다. 오로지 제약사들에게 수십억 달러 수익을 안겨줄 신약이 출시될 때까지 기다리기 위해서였다. <백신의 배신>은 내년 1월 출범하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맡게 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의 책이다. 그는 변호사이자 환경운동가이며, 삼촌은 대통령이었던 존 F. 케네디, 아버지는 법무장관을 지냈던 로버트 F. 케네디다. 원제가 ‘진짜 앤서니 파우치(The Real Anthony Fauci)’인 이 책에서 그는 오랫동안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을 맡았던 앤서니 파우치를 강하게 비판한다. 코로나19 시기 마스크 착용, 격리, 거리두기 등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조치였다고 말하며, 코로나19 백신의 효과도 의심한다. 그는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가 에이즈를 일으킨다는 사실조차 부정한다. ‘백신 음모론자’인 저자는 모든 것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본다. 파우치 박사 역시 제약사들과 결탁한 인물로 매도한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이버멕틴 등의 약물로 충분히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었는데, 파우치 박사가 코로나19로 사망하는 사람의 수를 늘리기 위해 이들 약물의 사용을 막았다는 것이다. 물론 과학자들은 이 약들이 코로나에 효과가 없었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이 약들을 코로나19 치료에 쓰지 말 것을 권고했지만 저자는 이런 부분은 책에서 말하지 않는다. 저자는 평소 건강한 사
젠큐릭스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자회사 지분을 팔고 현금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긍정적 투자심리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27일 오전 9시40분 현재 젠큐릭스는 가격제한폭(29.84%)까지 오른 2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또 상한가다.젠큐릭스는 자회사 나노바이오라이프 주식 90만3753주를 시클리드라라는 회사에 팔아 56억3941만원을 확보한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보유 주식을 매각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에서다.양도액은 약 56억원으로 젠큐릭스의 총자산과 자기자본 대비 각각 16.83%와 28.91%에 달한다. 다만 나노바이오라이프 지분 매각 대가는 현금 41억4442만원과 시클리드가 보유한 주식 14억9500만원이다. 현금은 내년 2월28일부터 2026년 12월24일까지 다섯 차례에 나눠 받을 예정이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