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EC)의 통합을 진전시키는 한편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동구권까지도 포함하는
"구주연합"의 창설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 민주화된 동구국도 동참하게 ***
콜 총리는 이날 미테랑 대통령의 향리인 프랑스 남서부 바이러츠 근교를
방문, 수시간동안 비공식 정상회담을 가진뒤 기자들에게 자신은 보다 광범위
에 걸친 구주연합의 필요성을 최근 제의한 미테랑 대통령의 제안에 동의한다
고 말하면서 "미테랑 대통령이 제안한 구주연합의 개념은 유럽의 발전을
위해 매우 귀중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콜 총리는 "우리는 이제 EEC 회원국이 아닌 국가들과의 협력관계를 모색
해야 한다"고 전제, "유럽의 통합을 더욱 진전시켜야 하며 민주화된 동유럽
국가들도 이같은 유럽 통합 전망에 동참할수 있게 하는 것은 특히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미테랑 대통령은 지난 1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유럽의 모든
민주국가들이 참여하는 구주연합의 창설을 제안했었다.